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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배리어스 : 벼랑 끝에 선 이들에게, ‘극복의 3단계’를 제안하다


롱블랙 프렌즈 K 

“한계를 넘어서라.” “용기를 가져라.”

이런 말은 누구나 쉽게 내뱉지만, 정작 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알려주지 않아요. 그 한계가 얼마나 높은지, 용기는 얼마나 자주 무너지는지를 말이죠.

미국의 시각장애인 등반가, 에릭 바이헨마이어Erik Weihenmayer도 이 점에 주목했어요. 삶이 힘든 사람에겐 ‘극복 서사’가 아닌, ‘극복을 도와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봤죠.

그가 2005년 ‘노 배리어스 USANo Barrier USA, 이하 노 배리어스’를 시작한 이유예요. 올해로 20년 된 비영리 ‘극복 코칭 서비스’죠. 참전용사부터 중증 환자의 가족, 동기부여가 필요한 청소년까지. 각자의 목표를 세우게 한 뒤, 그 목표로 달려가는 과정을 설계해요. 

어떤 걸 하냐고요? 로키산맥을 함께 오르고, 카약으로 그랜드 캐니언 협곡을 누비고, 상처 고백 축제를 열기도 해요.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걸까요? 에릭이 설계한 ‘극복의 기술’을,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Chapter 1.
보이지 않는다고, 어둠에 갇혀 살 순 없다

에릭 바이헨마이어는 소문난 모험광입니다. 올해로 58세인 그는, 지금도 세계를 돌아다니며 험난한 산과 암벽을 오르죠. 그가 쌓은 기록의 일부를 볼까요?

- 에베레스트 8800미터 고도 등정(2001년)
- 7대륙 최고봉 완등(2002년)
- 히말라야 고봉 등정(2010년)
- 아마존 정글 원정(2012년)
- 그랜드 캐니언 협곡 446km 카약 횡단(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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