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베일리 : 생산성 전문가, “매일 분주한 당신, 실은 불안한 겁니다”


롱블랙 프렌즈 C 

2024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어요. 왠지 모르게 불안해졌죠. 분명 열심히 11개월을 달렸는데, 왜 후회가 남는 걸까요? 올해 회고도 안 했으면서, 새해 운동과 영어부터 알아보는 요즘이에요.   

이런 생각만 잔뜩 하다가 들린 서점에서 책 한 권을 발견했어요. 『불안한 마음을 줄여드립니다』. ‘자기 계발 광인’이라 불린 생산성 전문가가 쓴 책이래요. 이름은 크리스 베일리Chris Bailey

그의 이력, 꽤나 화려했어요. 베일리는 10대 때부터 생산성 연구를 시작했대요. 2019년엔 TED에서 강연도 했죠. 그때의 강연 영상, ‘뇌를 집중모드로 전환하는 법How to Get Your Brain to Focus’은 조회수 1700만 회를 넘겼어요. 17개 언어로 번역된 『습관적 몰입』이라는 책도 썼죠. 

“불안한 마음을 줄여주겠다”는 주장의 근거가 궁금해졌어요. 생산성을 점검하기 좋은 12월의 첫 월요일에 좋은 주제라 생각했죠. 그래서 베일리에게 메일을 보내봤어요!



크리스 베일리 생산성 컨설턴트 

저, 베일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어요. “불안을 줄이기 위해 더 빨리, 더 많이 일을 해낼 방법을 알고 싶다”고 했죠. 그러자 이런 답이 돌아왔어요. 

“더 많은 걸 바라는, ‘바로 그 사고방식’이 생산성을 갉아먹는 주범입니다!”
_(이하) 크리스 베일리 생산성 컨설턴트, 롱블랙 인터뷰에서